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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 이체·조회…오픈뱅킹 30일 시범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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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엠에스 댓글 0건 조회 1,278회 작성일 19-10-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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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18일 본격서비스…당국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될 것"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은행의 자금 이체·조회가 가능한 오픈뱅킹 시스템이 30일부터 시범실시된다.

이로 인해 은행·핀테크 기업간 경쟁·혁신이 일어나고, 금융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소비자는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은 30일부터 은행권 오픈뱅킹 대고객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표준 방식(API)으로 모든 은행의 자금이체·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여러 은행 앱들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들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
 
우선 NH농협·신한·우리·KEB하나·IBK기업·KB국민·BNK부산·제주·전북·BNK경남 등 10개 은행은 30일부터 오픈뱅킹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나머지 8개 은행들은 준비 여건이 마련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다.
핀테크 기업은 보안점검을 완료한 업체 한에서 12월 18일부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금융소비자는 10개 은행의 모바일 앱에 신설된 오픈뱅킹 메뉴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앱에서 타행계좌 등록 및 이용 동의 후 오픈뱅킹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시범실시 과정에서 일부 기능이 제한적일 수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12월18일부터 시행된다.
 
오픈뱅킹이 도입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저비용 고효율 간편결제 활성화로 상거래 전반의 거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지난 4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성공적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특히 핀테크 기업은 은행권 의존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의 활발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은행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결제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획득·유지, 금융상품 개발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금융소비자들의 혜택이 커진다. 금융소비자는 하나의 앱으로 자신의 모든 은행계좌를 등록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 서비스 선택권과 본인정보 통제권 강화로 국민의 금융생활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마련된다.
 
앞으로 당국은 차질없는 오픈뱅킹 시행을 위해 '시스템 성능 및 과부하'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문제가 생기면 즉각 대처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오픈뱅킹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마이페이먼트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핀테크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 위주의 참가 금융회사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 2금융권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와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데이터 분야로의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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