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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 진행 불구 성장성에 비해 주가 바닥 판단 10월 매도와 대조…카카오 주가 이달들어 2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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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엠에스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3-1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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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 진행 불구 성장성에 비해 주가 바닥 판단
10월 매도와 대조…카카오 주가 이달들어 27% 

국내 증시 주요 투자 주체 중 한 곳인 연기금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카카오 주식을 200억원어치 사들였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 주요 투자 주체 중 한 곳인 연기금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카카오 주식을 200억원어치 사들였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증시의 주요 투자 주체중 한 곳인 연기금이 최근 사법 리스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카카오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이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카카오의 주가가 밸류에이션 대비 크게 빠졌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점점 부족해지는 연금 재원 마련을 위해 연기금이 앞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0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연기금은 카카오 주식을 200억원어치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순매수 규모로는 6위에 해당하며 지난달 카카오 주식을 300억원어치 팔아치운 점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연기금은 '연금'과 '기금'을 합친 단어로 한국에서는 국민연금기금·공무원연금기금·우체국보험기금·사학연금기금을 4대 연기금이라고 일컫는다.

이외에도 연기금은 두산로보틱스(655억원), 삼성SDI(56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0억원), 크래프톤(270억원), 한올바이오파마(191억원) 등 로봇, 2차전지, 방산,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의 주식들을 사들였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연기금의 경우는 워낙 운용 자금이 크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서 자금을 더 굴려야겠다, 주식의 비중을 좀 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 코스피200에 포함된 종목들을 다 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긴축 기조가 막바지에 들어갔고 미국에서도 사실상 추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오면서 운용 자금 중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기금은 반대로 삼성전자는 424억원어치 순매도했는데 이달 들어서만 1조6788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국내 증시의 또 다른 '큰 손' 외국인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기관 역시 삼성전자 주식을 75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또한 외국인은 셀트리온 주식을 1338억원어치 사들였는데 연기금은 10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이 카카오의 주가가 현재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과 더는 대외적으로 공개될 리스크가 없다는 점에서 카카오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1일 종가 기준 3만7600원이었던 카카오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4만7750원을 가리키고 있다. 20일 사이 주가가 약 27% 상승한 셈이다.

위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는 사실 리스크랑 다르게 가는 경우도 많다"며 "밝혀지지 않은 리스크가 있다고 하면 투자를 망설일 수도 있겠으나 연기금이 판단했을 때 '이 정도면 리스크가 모두 나왔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가 너무 과매도권이라 실제로 이 정도면 아무리 리스크가 있어도 사볼 만하겠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연기금은 카카오의 주가가 낙폭이 과대하다고 본 것 같다"며 "(카카오의) 밸류 대비 주가가 너무 많이 내려 지금을 매수 적기라고 보고 사들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연금 재원이 많이 고갈되면서 연기금 입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며 수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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